회사에서 사회공헌 포털 T-Together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회적기업 포털 '세상(www.se-sang.com)'을 런칭했다. 연말이 되기 전에 사회공헌 분야에서 굵직굵직한 것들을 잇달아 터트리고(!) 있는 듯 하다.

사회적기업들을 인큐베이팅하기 위한 포털 사이트 '세상'을 들여다보면 아직은 초기라서 약간 미숙한 감이 있지만, 그래도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어 포털 사이트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또한, 3개월 동안 네티즌들의 참여를 통해 직접 사회적 기업가의 꿈과 아이디어를 키울 수 있는 장도 마련되어 있어 꽤나 긍정적이다.

사회적기업 전문 컨설팅 단체인 SCG와의 제휴를 통해 프로보노들도 모집하고 있는데, 초반이라 그런지 경영컨설팀/법무/회계로 한정지어져 있어 약간은 아쉬운 감이 있다. 희망제작소같이 좀 더 오픈마인드로 접근했으면 좋았을텐데...

일단 프로보노로서의 참여는 역량부족을 인정하고 잠시 뒤로하는 대신, 몇몇 친구들과 함께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 주제, '청소년들이 꿈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그 꿈을 실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젝트'를 간단히 기안해 올렸다. 가칭 '드림허브!'

인터넷 상의 집단지성이 그야말로 선순환적으로 작용해서 나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의 바램이 현실로 이뤄졌으면 하는 바램이다.



SK 사회적기업 포털 '세상' - 아이디어 까페

Posted by 배추돌이

2009/11/01 22:36 2009/11/0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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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등에 법률·세무자문

사회적 기업이나 엔지오(NGO)의 경영 자립을 돕기 위해, 대기업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단을 꾸려 전문지식과 기술 나누기에 나섰다.

에스케이(SK)그룹은 8일 서울 을지로 에스케이텔레콤 티(T)타워에서 사회적 기업 전문 자원봉사단인 ‘에스케이 프로보노’ 발대식을 열었다. 국내 대기업이 전문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을 돕는 봉사단을 꾸린 것은 처음이다. 봉사단에는 외국에서 경영학석사(MBA)를 받은 6명, 변호사 23명, 회계사 1명 등 에스케이 임직원 21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봉사단은 앞으로 사회적 기업이나 엔지오에 법률자문, 세무상담,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교육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 자원봉사단장인 김신배 에스케이씨앤씨(C&C) 부회장은 “에스케이 프로보노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한 단계 높여, 새로운 사회책임경영의 역할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에스케이그룹 관계자는 “법률, 재무 분야 컨설팅은 물론이고 요리, 사진촬영 등의 전문 분야에서도 사회적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연말까지 자원봉사 참가 신청자가 5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황예랑 기자 

원문출처: 한겨레 2009년 9월 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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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기업에 대한 일반 기업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 시점,
부디 아름다운 가게 수준을 넘어서서 진정한 수익창출과 공익성 증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는 성공사례들이 많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이다.

Posted by 배추돌이

2009/09/09 15:52 2009/09/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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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SR 활동, 하버드대학 교재로
국내 기업 최초로 CSR 분야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케이스 스터디 등재

기업 경영전략과 연계한 CSR 전략 및 활동 소개…윤리경영•환경경영•상생경영•고객보호•사회공헌 등 다양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인정 받아

9월부터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강의 교재로 활용…해외 유수 비즈니스 스쿨에서도 관심 보여

SK텔레콤(대표 정만원, www.sktelecom.com)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활동 사례가 미국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arvard Business School : HBS)의 케이스 스터디로 등재되어 HBS를 비롯한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의 교재로 쓰이게 됐다.

HBS의 케이스 방법(Case Method)은 다양한 기업 활동 중 연구 가치가 있는 대표적인 사례를 발굴해, 해당 주제에 대한 연구 사례(Case Study) 교재를 만들고 그를 중심으로 활발한 지식공유 및 토론을 펼치는 수업 방식으로, SK 그룹 사례가 HBS 케이스 스터디에 등재된 것은 지난해 싸이월드(SK커뮤니케이션즈) 사례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이다.

이번에 등재된 SK텔레콤의 케이스 스터디 주제는 'SK 텔레콤: CSR 활동을 통한 행복추구(SK Telecom: Pursuing Happiness through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로, SK그룹의 경영 근간인 SKMS(SK Management System)의 '행복 창출'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실행되고 있는 CSR의 진화과정을 담고 있으며, CSR주제로 HSB 케이스 스터디에 등재된 것은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이다.

이번 케이스 스터디에는 2000년대 초 모바일 미아찾기 등 IT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및 임직원 자원봉사 등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시작된 SK텔레콤의 CSR활동이 현재 윤리경영ᆞ환경경영ᆞ상생경영ᆞ고객보호ᆞ사회공헌 등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 분야로 확대되어 실현되고 있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기업경영 전략과 리더십이 CSR활동에 미치는 영향과 성과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올해 신설된 CSR 전담 부서를 통해 윤리경영, 사회공헌을 포함한 회사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는 보다 장기적이고 체계적으로 사회적 이슈 해결을 통해 '행복추구경영'을 추구한다는 SK텔레콤의 의지를 담고 있다고 평가했다.

SK텔레콤측은 "SK텔레콤의 경영진들은 CSR이 단순히 기업 이미지 관리를 위한 활동으로만 보지 않고, 기업이 성장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짧은 시간 동안 비약적으로 발전시켰다"고 말하면서, "이와 같은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2007년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1) 가입, 2008년 이사회 산하 기업시민위원회 설치2),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3)에 편입되는 등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은 이번 등재로 인해 회사의 성장 전략과 함께 진화해온 SK텔레콤의 CSR활동을 차세대 비즈니스 리더들에게 소개하고 화두를 던지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번 기회를 계기로 HBS는 물론이고 세계 유수 대학과 연구단체 등의 교육 자료 및 벤치마킹 사례로 활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등재 직후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교재 활용을 문의하는 등 세계 각국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SK텔레콤 남영찬 CR&L 부문장은 "CSR활동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동시에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이의 중요성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커지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HBS 케이스 스터디 등재는 SK텔레콤만의 성과라기보다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CSR활동 대한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원문출처: [SK텔레콤 9월 7일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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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해가 지날수록 회사의 CSR 마인드 역시 점점 더 강화되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윤리경영과 환경경영 등의 트렌드를 쫒아가는 수준을 넘어, 적어도 국내에서는 한발짝 더 나아가서 타 기업들을 선도하는 수준에 다다른 것 같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바로 표는 안나지만, 시나브로 더 많은 사람들이 회사 안팎에서 보다 인간적인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겠지. ^^

Posted by 배추돌이

2009/09/07 14:32 2009/09/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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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프로보노`로 신개념 사회공헌 본격 가동
사회적 기업에 무료 경영자문을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컨설팅 봉사단` 발족
사회적 기업 대상의 온라인 전문교육 강좌 제공


몇 년 전부터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나 나눔경영의 중요성을 역설하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국내 기업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국내 기업의 사회공헌 지출규모가 '05년 약 1조 4천억원에서 '06년 약 1조 8천억원, '07년 약 2조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일자리 창출과 소외계층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사회적 기업 육성이 화두가 되고 있다. '사회적 기업(Social Enterprise)'이란 수익을 올리면서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일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취약계층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이들이 다시 소외계층에게 사회적 목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위해 수익창출을 위한 경영활동을 한다.

SK텔레콤은 이러한 사회적 기업을 위해 마케팅, 영업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직원들이 사회적 기업 실무자에게 경영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보노(Pro bono; 「공익을 위하여」라는 뜻의 라틴어 「pro bono publico」의 약어로 공공의 이익을 위한 전문성 기부활동) 활동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등 교육 프로그램 지원활동도 시작했다. 한마디로 고기를 주기보다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치는 것이다. 

한편, 포스코나 교보생명 등의 기업들도 사회적 기업 지원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스코는 16억원을 출자해 장애인을 고용하는 자회사형 표준사업장 '포스위드'를 운영하고 있고, 간병 서비스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 '다솜이재단'은 교보생명에서 후원하고 있다. SK텔레콤도 2006년부터 결식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행복도시락 급식센터'를 설립해 도시락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이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SK텔레콤(대표이사 정만원, www.sktelecom.com)은 사회적 기업의 자립을 위한 경영자문 봉사활동 조직인 '사회적 기업 컨설팅 봉사단'을 14일 발족하고,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를 제공하는 등 본격적인 사회적 기업 지원 활동을 시작한다.

'사회적 기업 컨설팅 봉사단'은 마케팅∙상품기획 등의 분야에서 3년 이상 근무하였거나 경영전문대학원(MBA)을 졸업한 임직원들로 구성된 전문 봉사단으로, 사회적 기업에 무료 컨설팅 및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기업 실무자의 경영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또한, SK텔레콤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중 경영학부 재학생 또는 대학생 사회적 기업 관련 동아리 소속 자원봉사자를 선발해 사회적 기업 컨설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사회적 기업 컨설팅 봉사단'은 작년 11월부터 3개월 간 2 곳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대상 기업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경영자문의 효과 및 만족도가 높아 이번에 그 규모와 프로그램을 확대한 것이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기업 컨설팅 봉사단'을 통해 5월 말까지 경영자문을 받을 6곳의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고, 사회적 기업 지원 단체인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올해 12월까지 격주 1회 이상 경영자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매월 1회 경영 교육 및 사례발표 등의 세미나도 마련해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기업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좌(VLS; Virtual Learning System)를 제공하고, ▲마케팅 ▲인사/조직 ▲경영일반 ▲리더십 ▲재무/회계 ▲OA 등 효율적인 기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SK텔레콤이 보유한 경영 역량을 사회에 기부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이번 온라인 강좌 개설은 기존 진행되고 있던 사내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을 위한 온라인 강좌의 대상을 사회적 기업으로도 확대한 것이다.

현재 정부 인증을 받은 62개의 사회적 기업에서 총 236명의 수강생이 강좌를 듣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반응을 고려해 올해 7월경 그 대상을 예비 사회적 기업가 등을 포함, 총 500명으로 늘림으로써 사회적 기업 설립을 돕고 경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강생들은 매 월 하나의 온라인 강좌를 원하는 시간에 들을 수 있고, 한 강좌는 16시간의 분량으로 구성되어 진도의 70% 이상 수강해야 이수가 가능하다.

이번 강좌 개설은 경영 지원금 등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에서 벗어나 사회적 기업 종사자의 경영능력을 향상시켜 사회적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구축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SK텔레콤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 서정원CSR담당 임원은 "사회적 기업 컨설팅 봉사단은 자신이 보유한 역량을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SK텔레콤 임직원들의 새로운 기부 활동"이라며 "사회적 기업 대상의 온라인 교육강좌와 함께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는 2006년부터 '행복도시락 급식센터'와 같은 사회적 기업의 육성을 지원을 하고 있으며,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는 '사회적 기업가 아카데미'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업 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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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회사에서 프로보노 관련 지원 인원을 뽑더니, 드디어 일을 냈나보다.
이런 걸 보면 우리회사 CSR부서는 확실히 앞서가는 느낌...

작년에는 당연히 신청해서 한몫(?)하고 싶었지만, 지원조건에서 스펙(?)이 딸려 신청을 못했었다. 실제로 사회적 기업들에 도움을 줘야 하기 때문에 전략, 기획 등 각 부문에서 최소 수 년 이상 경력을 쌓은 매니저들만 신청 권한을 줬기 때문이다.

그만큼 나는 아직 부족하다는 이야기고, 또 그만큼 회사에서 열심히 일을 배워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게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이치일 뿐.

오늘도 화이팅!

Posted by 배추돌이

2009/05/19 08:31 2009/05/1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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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되고송에 이어 요새 회사에서 밀고 있는 "비비디 바비디 부"
뭔가 했더니, 월트 디즈니 만화영화 신데렐라에서 나온 곡이다.
신데렐라가 무도회에 가는 장면에서 마법요정이 걸어준 주문이 바로 비비디 바비디 부-
암튼 긍정적인 말이라 생각하니 자꾸만 입에서 맴돌게 된다.

꿈꾸지 않는다면 꿈은 결코 이룰 수 없는 것이니까.


Posted by 배추돌이

2009/02/13 09:05 2009/02/13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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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배 사장, 뉴욕 BSR 컨퍼런스서 `변화를 위한 기업의 리더십` 주제로 SKT 사회적 책임 소개

불황일수록 고객은 `필요한 것`보다 `좋아하는 것` 구매, 이때 기업의 사화적 역할 알고 싶어해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에 동의… `정부의 사회보장제도만 가지고는 사회의 불평등 해결 못해… 기업이 적극 나서야`

김 사장 外 GE 제프리 이멜트 회장 등 세계 유수 기업인들, `지속가능경영` 주제로 강연

SK텔레콤(www.sktelecom.com) 김신배 사장은 7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BSR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글로벌 리딩 기업 도약을 위한 SK텔레콤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은 지난 92년 美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기업의 사회적 책임 관련 비영리 연구&컨설팅 기관으로 매년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과 관련된 컨퍼런스를 개최해 오고 있다. IBM, 애플, 버라이즌, 나이키 등 250여개의 글로벌 기업을 회원사로 두고 있는 BSR에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에 한국 기업 최초로 가입하여 참여중이다.

올해 11월 4일부터 7일까지 개최된 'BSR 컨퍼런스 2008'에서는 '지속가능성 : 리더십의 중요성(Sustainability : Leadership Required)' 이라는 메인 테마 아래 환경, 경제, 사회, 지속가능경영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김신배 사장은 총 6회의 강연 중 마지막 연사로 등장하여 "변화를 위한 기업의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신배 사장은 "대한민국의 IT시장은 완벽한 서비스를 향한 고객의 끊임없는 요구와,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통신기업의 치열한 경쟁을 통해 발전해 왔다"면서 "이러한 환경 속에서 SK텔레콤도 20여년 동안 세계 최초 및 세계 최고의 기술을 선보이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1위 사업자 자리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김 사장은 "SK텔레콤이2002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컬러링(음악을 이용한 통화연결음)을 통해 전세계 이용자들은 지난 100년간 따분하게 들어오던 기존의 통화연결음에서 해방됐다"면서 "통신서비스 기업으로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차적인 방법은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사장은 "그러나 고객의 기대 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웹2.0 시대를 맞은 고객들은 수동적인 수용에 그치지 않고 서비스의 기획, 생산, 유통 단계에 까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싶어한다"고 면서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사용하게 함은 물론, HCI(Human Centered Innovation) 기법을 활용하여 고객의 니즈를 사전적으로 파악, 고객의 참여와 공유도 유도하고 있다"고 김 사장은 말했다.

김 사장은 유해콘텐츠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회적 지적을 적극 수용하여 2006년 7월 무선인터넷을 통해 제공하던 성인콘텐츠를 중단한 사례를 설명하면서 "이는 미래 고객인 청소년은 매출 창출의 대상이 아니라 보호의 대상이라는 인식을 함께 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한 하버드 대학에서 사례연구 되기도 한 ‘싸이월드’에 대해 김 사장은 서비스 초기부터 실명 인증제를 실시하여 익명성으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올해 2월 론칭한 오픈마켓인 11번가 역시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클린 마케팅을 선언하는 등, 건전한 인터넷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고 김 사장은 강조했다.

김 사장은 향후 경쟁 패러다임은 개별기업간의 경쟁이 아닌 협력사들이 다 포함된, 즉 Supply Chain 에 속한 그룹 간의 경쟁으로 치닫게 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SK텔렐콤은 '상생아카데미' 제도를 통해 협력회사들이 독자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교육 프로그램을 100여개 정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사장은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고객은 '필요한 것' 보다는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려는 성향을 보이는 경향이 있다"면서 이런 과정에서 고객은 해당 기업이 사회의 건전한 일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고 싶어한다고 주장했다. 김 사장은 "SK텔레콤은 앞서 언급한 CSR활동을 통해 고객만족을 넘어서 고객행복을 창출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를 고객만족경영의 완성이라고 보고 있다"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해 필수라는 점에 대해 강조했다.

특히 김 사장은 SK텔레콤이 모바일 회사라는 특성을 살려 모바일 미아찾기, 모바일 기부, 청소년 문자상담, 재난문자정보 등의 활동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페이퍼리스(paperless) 가입신청서를 통해 고객 정보 보호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하여 소외계층에게 일자리를 확보해 주는 사회적 기업의 프랜차이즈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국경과 산업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퍼펙트 스톰(Perfect Storm) 상황에서는 지역과 사회에 관계없이 불평등(Inequality)의 문제가 심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한 뒤, "정부의 사회적 보장 시스템으로는 모든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기가 어려운 만큼 시장의 힘과 작동원리를 활용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가 부각되는 것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사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 베트남, 중국 등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의 사회공헌활동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불평등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며, 글로벌 시민사회의 일원으로 큰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사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CSR)이 비즈니스와 별개가 되어서는 안되며, 오히려 이러한 활동들이 성과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앞으로 고객이 행복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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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배추돌이

2008/11/13 10:31 2008/11/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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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그컵 이야기

# 1. 환경경영과 머그컵

올 4월에 본부 차원에서 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하길래, '종이컵 대신 머그컵을 사용하자'라는 제안을 했었다. 다들 종이컵을 쓰는 문화에 익숙해 있던지라, 보기좋게 공모에서 떨어졌다.

그런데,

이번 주부터 '전사적인 Eco&Green 경영 움직임'에 따라 우리 본부도 종이컵을 치우고 머그컵을 사용한다고 한다. 늦었지만, 환영할 만한 일이다. 나 역시 지난 번 유스토크 세미나를 계기로 하여 환경의식이 조금이나마 향상되었던 지라, 딱 좋은 타이밍이다. 팀원들에게 쪽지로 '아톰의 시대에서 코난의 시대로' 책도 추천했다.

하지만 이번 일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것은,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중요하지 않은 지에 대해서 깨어있지 못하다면 아무리 좋은 제안이나 아이디어가 온다 하더라도 그 가치를 깨닫지 못하고 흘려보낼 수 밖에 없다. 아마 이번에도 녹색연합에서 가졌던 유스토크 세미나가 아니었다면, 단순히 '종이컵 안 쓰면 좋지' 수준의 낮은 환경의식을 바탕으로 상황을 인식했을 것이다. 그렇게 된다면 캠페인에 대한 실행력도 그만큼 낮아졌겠지 싶다.

#2. 공정무역과 머그컵

12월 고객사은품의 하나로 공정무역커피를 고려하고 있다. 현재 대상은 B사와 Y사의 두 가지인데, 조만간 결정될 듯 싶다. SP담당을 하면서부터 겨울엔 꼭 해봐야지 하는 아이템이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호남권에 공정무역에 대한 인지도도 높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살풋 들떠있다.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아마 국내 공정무역 역사상 최대 단일규모 구매가 아닐까 하는 생각... ㅋ. 회사의 대외 이미지도 좋아질 것임은 두말할 나위 없다. 이미 사회공헌 마케팅은 마케팅의 주요 축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이다. 다만 지역단위 마케팅에서 시도해본 적이 없었을 뿐.

아무튼 커피만 주기 뭐해서 머그컵도 추가로 고려하고 있다. 예쁜 머그컵이었으면 좋겠는데, 과연 어떻게 만들어지려나? 올해의 마지막 작품이 기대된다. ㅎㅎ

Posted by 배추돌이

2008/10/21 18:43 2008/10/21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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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am Chemistry


예전에 플스로 메이저리그 야구게임을 하다보면 항상 중요한게 Team Chemistry다. 팀 사기, 팀 분위기로 번역될 수 있는 이것이 낮으면 에이스를 등판시키고도 이기기가 매우 어렵고, 반대로 연승을 거둬 이것을 높이면 그저그런 선수들로도 충분히 강팀을 꺾을 수 있다.

올림픽에서 한국 야구가 우여곡절 끝에 예선경기를 전승으로 이끌며 4강에 올라 화제다. 완벽한 승리들은 아니었기에 이런저런 말이 있지만, 그래도 7개 팀을 모두 한번에 이긴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전문가들은 한국팀의 연승 원인을 '팀 분위기(Team Chemistry)'에서 찾고 있다. 그만큼 팀 분위기는 중요하다.

오늘은 우리팀 드레스 데이였다. 색색깔의 생각대로 T를 입고 근무하는데, 훨씬 분위기가 밝고 좋다. 이런 시도를 쉽게쉽게 해 볼 수 있는 것도 회사와 팀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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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배추돌이

2008/08/20 15:39 2008/08/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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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오니 힘이 쭈욱~ 빠지네요.

오늘은 제게 상당히(!) 특별한 날이었습니다. 다름아니라 7일 개봉한 '고사: 피의중간고사' 영화 프로모션 건 때문에 제가 있는 지역(아시죠? 저 주중에는 전라도 있는 거..ㅎ)에 출연배우인 남규리와 윤정희가 무대인사를 오기로 했던 날이기 때문이죠.

남규리 무대인사랑 제가 무슨 상관이 있느냐? 실은 졸지에 제가 남규리를 전라도에 부른(!) 장본인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요즘 하고있는 일이 마케팅 중에서 Sales romotion 부분이에요.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판매촉진', 보통 말하는 판촉행사 기획 및 진행이 주 업무죠.

그런데 SK텔레콤이 영화사업도 하는지라, 이걸 판촉에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영화사업팀에 컨택, 8월 개봉예정인 '고사' 에 대해 영화 포스터를 전라 및 제주지역에 부착해주고 프로모션에 활용하는 대신 영화예매권 1,000매+배우 무대인사 포함된 시사회 500매를 받기로 했지요. 그래서 결국 무대인사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전라도 땅에 남규리가 발을 디디게 된 겁니다.

뭐 포스터 덕분인지 무대인사 덕분인지 영화 '고사'는 개봉 3일째 270개 스크린에서 관객 30만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습니다. 12억 들인 저예산영화 치고는 선방하고 있는 편이에요.

문제는... 이게 별로 판매촉진에는 도움이 안 된 것 같단 보고서를 다음 주에 회사에 가서 써야 하는 제 입장입니다. ㅋ 오늘 전주와 광주 무대인사 준비하고 따라다니며 모객하는 와중에 아주 잠깐 남규리 씨와 윤정희 씨 무대인사하는 걸 봤는데, 사실 남규리 얼굴이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았답니다. 흑흑. (뭐 겨우겨우 관객 수를 맞추기는 했지만...)


아무튼 전 이번 주말 내내 고뇌를 하게 될 것 같네요. '최대한 나는 노력했지만 폭우 등 이러저러한 이유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면피성 보고서를 써야 할 지, '이러저러한 점에서 내가 실수했기 때문에 이번 프로모션은 잘 안됐다'라는 쪽팔리지만 정직한 보고서를 써야 할 지...

조직생활을 하다 보니, 여러가지 경우에 이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자본주의 사회 내의 조직에서는 성과를 내는 사람이 우선이고, 성과를 내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의 성과를 최대한 돋보이게 하려 하고, 실수는 최대한 감추려 합니다. 업무상 실수는 '낮은 성과'로 직결되며 자신의 '밥줄'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실은 저도 일을 하면서 그런 유혹들을 많이 받고, 때때로는 굴복할 때도 있었습니다.

클립 여러분들 역시 그러한 상황에 처하게 되거나, 앞으로 그런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많을 것입니다. 그럴 때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얼마 전에 잡지 한 귀퉁이에서 읽은 구절이 문득 생각납니다. 확실한 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이런 내용이었어요. '자신의 실수를 가장 잘 만회할 수 있는 방법은 그것에 대해서 겸허한 모습으로, 철저히 반성하는 것이다.'

네, 저는 월요일 아침에 회사에 가서 '왜 이렇게 실패했는가?'에 대한 보고서를 쓸 생각입니다. 그리고 토요일에 언제나 저를 fresh하게 해주는 클립 사람들을 만나며, 맘이 쉬 풀어지기 쉬운 주말에 제가 딴 맘(?)을 먹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을 생각입니다.

그리고 또 무엇을 하냐구요?

과거의 실수는 반성하되, 새로운 내일을 기약해야지요.

조금 전 올림픽이 개막했으니, 우리의 마스코트 '박태환'이 금메달 따는지를 잘 지켜보고 있다가, 금메달 따는 즉시 전라도에 있는 천여 개의 휴대폰 대리점/판매점에 '박태환 선수 금메달 획득 기념 초특가 세일!!!' 포스터를 도배할 생각입니다.

어떠세요? 제가 생각하는 계획이 Sales Promotion의 목표인 '이동전화 서비스 가입 촉진'으로 이어질 것 같으세요? 언제든지 좋은 아이디어는 환영이니 연락 주시길!!!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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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에 쓴 글.

Posted by 배추돌이

2008/08/09 00:01 2008/08/0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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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커피는 희망을 담아낸다

경향신문 08년 3월 10일자
유희진 기자
 
 원문보기

ㆍ젊은날의 방황 딛고 커피전문점 연 4명의 바리스타

10일 서울 중구 봉래동 도심에 ‘카페 티모르’라는 다소 이색적인 커피전문점이 문을 열었다. 매장을 연 4명의 바리스타는 박정화(26)·임정연(26)·위은아(21)·김다예(18)씨. 한동안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던 ‘청년 실업자’라는 공통된 이력을 갖고 있다. 집을 나와 길거리를 헤맸던 아픈 기억도 있다.

그러나 YMCA에서 운영하는 바리스타 교육과정에 참여하면서 이들의 인생이 달라졌다. 가족간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14살에 집을 나온 위씨는 “사람들이 내가 만든 커피를 마시고 ‘맛있다’고 해주니 힘든 줄도 모른다”고 말했다. 자신들에게 삶의 희망을 준 ‘커피’에 다른 사람들의 희망도 함께 담아내고 있는 것.

자연스럽게 자립의 꿈도 키우게 됐다. 위씨는 “카페를 잘 운영해 내가 살 수 있는 집을 사고 나만의 커피숍을 내는 게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매장 이름도 그냥 붙여진 게 아니다. 이들이 쓰는 원두는 동남아 신생 독립국 동티모르의 가난한 커피 재배 농가와의 직거래를 통해 들여온다. 이들이 벌어들인 수익금 중 일부는 동티모르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바리스타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교육비로도 지원된다.

이들이 커피 전문점을 열 수 있도록 자립 프로그램을 운영한 SK텔레콤 사회공헌팀 서진석씨는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도움을 줬지만 이들에겐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며 “한때 삶의 바닥까지 갔던 이들이 진정한 자립의 결실을 맛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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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보고 지난 14일에 까페 티모르 숭례문점을 찾았다.
아직 오픈한 지 얼마 안되어서 약간은 어수선해보였지만,
커피맛도 좋았고 친절했다.

무엇보다
동티모르에 사는 이름모를 커피농부 아저씨도 돕고,
내 눈 바로 앞에 이렇게 멋지게 서 있는 젊은 친구들도 도울 수 있으니
이것보다 멋진 win-win이 또 어디 있을까? 하는 생각-
그것도 맛좋은 커피를 마시면서! ^^

나오면서 바스피아 대표님들께 드리려고 커피 한 상자를 샀다.
물론, 앞으로도 종종 발걸음을 할 생각이다.
지금 내가 생각하고 있는 가장 멋진 기업공동체의 형태와 가장 가까운 곳이니까.
부디 성공해서 스벅 매장이 있는 만큼 많은 곳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다.


ps.
까페 티모르 2호점은 YTN 빌딩 바로 뒤 HSBC 빌딩 1층에 있다.
YTN 이모기자한테 추천했는데, 가봤으려나 모르겠네.. ^^;

Posted by 배추돌이

2008/03/26 13:28 2008/03/26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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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모바일 탑승 수속 서비스



아시아나항공이 12일부터 국내 최초로 휴대전화를 이용해 국제선 탑승수속이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무선인터넷 서비스 페이지에 접속해 좌석을 배정 받고, 바코드를 내려 받아 공항의 전용 카운터에서 탑승권으로 교환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고객에 한해 제공된다.


한국일보 12월 1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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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번에 아시아나 탈 때 한번 해봐야겠다..
때는 언제쯤..? ㅎㅎ

Posted by 배추돌이

2007/12/10 20:00 2007/12/1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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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기업 사회공헌활동 실시 및 사회공헌을 기업 경영의 핵심요소로 투영한 점을 높이 사

모바일 미아찾기, 행복 도시락 사업, 장애 통합 보조원 파견사업, 해피 뮤직 스쿨… SK텔레콤이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들이다. SK텔레콤은 2003년 전담부서인 사회공헌팀을 신설, 조직화된 선진형 사회공헌 활동을 기획/실행하고 있다. 특히 업의 특성을 반영한 ‘모바일 미아찾기’ 등의 모바일 공익프로그램 운영과 ‘사회문제가 기업문제’라는 기업시민정신으로 소외계층의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둔 ‘행복 도시락 사업, 장애 통합 보조원 파견 사업’ 등 장기적 시각의 자립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근본적인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자 힘쓰고 있다.

SK텔레콤(사장 金信培, www.sktelecom.com)은 주한 영국 상공회의소(BCCK : the 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에서 주관하는 2007 BCCK Awards에서 기업의 사회공헌(CSR)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BCCK Awards는 기업의 사회공헌(CSR :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한/영간의 무역/투자, 한/영간의 파트너쉽에 대해 지대한 공헌을 한 기업 및 기관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취지로 제정된 시상식이다. SK텔레콤은 ‘사회구성원의 행복 극대화’라는 기업이념에 따라 지속적인 기업 사회공헌을 실시하고, 사회공헌을 기업 경영의 핵심요소로 투영하여 운영함으로써 타 기업에 비해 사회공헌 분야의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한영간 무역/투자부문에는 에너지 회사인 쉘이, 한영간 파트너쉽 부문에는 영국계 건설업체인 AMEC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Posted by 배추돌이

2007/10/22 11:15 2007/10/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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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논의에 `앞장` [연합]
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책임(SR)을 충실히 수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8일 여의도 회관에서 국가인권위원회, 한국기업시민센터와 공동으로 기업사회책임(CSR) 국제콘퍼런스를 열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했다.

아론 크레이머 미국 BSR(Business for Social Responsibility) 회장은 기업의 CSR 4대 전략을 ▲기업 이사회의 직접적인 CSR 관여 ▲CSR과 제품개발, 마케팅, 구매 등 핵심 사업기능의 통합 ▲시스템적 파트너십 ▲CSR 선도라고 제시했다.

크레이머 회장은 미국 S&P 500에 등록된 기업들의 20%는 기업 이사회가 직접 CSR에 관여하고 있으며 나이키, 포드 등은 CSR을 핵심 사업 기능으로 통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기업, 정부, 사회가 협력 관계를 통해 일하는 것은 기업이 고객들과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성을 획득하는데 중요하며 월마트, 골드만 삭스, GE 등은 CSR분야에서 앞장서서 행동함으로써 상당한 이득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 기업의 CSR 현황과 과제」를 발표한 남영찬 SK텔레콤[017670] 부사장(전경련 기업윤리임원협의회 의장)은 윤리경영 확산 속에서 사회참여 투자비용도 증가하고 있으나 이제는 국가 경제의 외형에 부합하는 역할과 책임을 다하는데 국내 기업들이 앞장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 부사장은 향후 과제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며 기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회적 투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GI-Net사의 마이클 라이트 변호사는 기업인권 정책 주제발표에서 다국적 기업들은 인권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면서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인권과 CSR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포천 500 기업의 35%가 세계인권선언 준수를 공약하거나 참고내용으로 언급하고 있다는 것이다.

토론자로 나선 신세계 연수원 유원형 교수는 기업경영에서 CSR은 매우 중요한 과제임에 틀림없으나 이보다 더 적극적으로 기업 경쟁력을 올리는 수단이나 전략이라고 믿고 경영일반에 녹아 들게 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노한균 국민대 교수는 "인권이란 기업뿐만 아니라 모든 사회조직과 구성원의 사회적 책임의 중심에 있다"며 "그것이 종업원에게 적용되면 노동문제요, 소비자에게 적용되면 소비자문제가 된다. 환경의 문제도 결국은 인권문제라고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장원 한국노동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기업의 전략적 CSR 경영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CSR 하면 제일 먼저 떠올리는 것이 기업의 자선활동이나 사회가 기업에 요구하는 것은 자선이 아니라 사회의 이해당사자들을 고려하는 비즈니스 행위이며, 또 기업의 부정적인 외부효과를 최소화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기업계, 정부, 비정부기구(NGO) 등에서 25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2007년 9월 18일 연합뉴스

Posted by 배추돌이

2007/09/18 14:28 2007/09/1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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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의 야심찬 CF
영상통화 완전정복 #3
이하늬 버전 & Making Film

아직 다음이나 네이버에도 안 올라온 것 보니
혹시 내가 젤 먼저? ㅋㅋ

근데
이쁘긴 정말 이쁘다 ^^;

Posted by 배추돌이

2007/08/30 19:16 2007/08/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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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베트남과 "행복한 상생"


SKT, 베트남과 "행복한 상생"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 SK텔레콤 문고 4호점 오픈


SK텔레콤이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 사업' 및 'SK텔레콤 문고' 오픈 등 다양한 베트남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6일부터 오는 6월3일까지 베트남 응예안에서 세민얼굴기형돕기회와 함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사업’을 추진하며 29일에는 29일에는 호치민 시립도서관내에 ‘SK텔레콤 문고’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년째를 맞이하는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무료수술’의 경우는 1996년부터 매년 구순·구개열과 같은 안면기형 어린이를 무료로 수술해 주고 있으며 올해 20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2500여명의 선천성 얼굴 기형 어린이들이 수술을 받았다.

한편 교육열은 높으나 환경이 열악한 베트남 지역의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 지원과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2006년에 시작한 ‘SK텔레콤 문고’도 29일 호치민 시립도서관 내 4호점을 오픈했다.

올해안에 8개의 ‘SK텔레콤 문고’를 추가로 열고 연말까지 32만달러를 투자해 베트남 호치민, 하노이, 다낭, 하이퐁 등 4개 지역을 중심으로 총 11개 도서관을 지원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베트남에서 S-Fone 사업을 통해 현재 200만명이 넘는 이동통신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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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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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5/30 10:16 2007/05/30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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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UN 글로벌 컴팩트 가입
[머니투데이   2007-05-07 09:32:54] 
[머니투데이 임지수기자][인권,노동,환경,반부패 실천 원칙 준수..투명한 기업 경영 지속 추구 계획]

SK텔레콤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는 국제 협약인 UN글로벌 컴팩트 (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가입을 통해 SK텔레콤은 기업의 투명성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권 보호, 노동기준 준수, 환경 보전, 반부패 실천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글로벌 컴팩트의 10대 원칙을 보다 적극적으로 준수하게 된다.

UN 글로벌 컴팩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0년 코피 아난 전 UN총장이 제안해 현재 BT, 듀폰 등 글로벌 기업과 국내 30여개 기업·단체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4000여 기업·단체가 자발적으로 가입한 국제 협약이다.

SK텔레콤은 국내 4대 그룹 관계사로서는 최초로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의 새로운 가이드라인(G3)을 적용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지난해 10월 발간한 데 이어 UN글로벌 컴팩트에도 4대 그룹 관계사로서는 최초로 가입한 기업이 됐다.

SK텔레콤 윤리경영 총괄 남영찬 부사장은 "이번 가입을 통해 SK텔레콤이 건전한 기업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던 윤리경영, 상생협력, 사회공헌 등의 활동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향후 제반 인프라와 시스템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투자회사 및 비즈니스 파트너 등을 대상으로도 점차 확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지수기자 l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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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UN Global Compact에 가입했다. 국내에서는 상대적으로 빠른 가입이다. 하지만 앞으로 더욱 빠르게 세계적 흐름에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러고보니 무작정 기뻐하면서도 Global Compact에 대한 이해가 너무 피상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공부를 해야 하는데... 쩝 -_-a


Posted by 배추돌이

2007/05/07 18:31 2007/05/0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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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4월 17일 화요일]
단골고객, 신규고객과 이통사 마케팅의 실패
(예병일의 경제노트, 2007.4.17)

기능을 단순화한 실속형 휴대전화가 나오면서 거의 돈을 안 내고 장만할 수 있는 공짜폰이 나돌고 있다.
하지만 이런 공짜폰은 신규 가입 고객이나 이동통신회사를 바꾸는 번호이동 고객에게 만 해당되는 얘기다. 이통사들이 새 고객 확보에만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규·번호이동 땐 공짜폰 … 기존 고객엔 수십만원' 중에서 (중앙일보, 2007.4.16)



요즘 휴대전화 업계가 마케팅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객 늘리기' 경쟁입니다. KTF가 3세대 휴대전화 서비스 가입자 확보를 위해 무선 인터넷 기능이 빠진 저가 단말기를 출시했고, 이에 대해 SK텔레콤이 2세대 저가 단말기를 내놓으면서 경쟁이 불붙었습니다.

보조금 지급 제한 규정이 지켜지고는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기는 하지만, 단말기를 교체하려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무료로 새 단말기를 사용할 수 있어 좋은 '기회'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전화 업체들이 이런 '공짜폰' 제공이라는 '혜택'을 기존고객이 아닌 신규가입 고객이나 번호이동 고객에게만 주고 있어 씁쓸한 기분입니다. 단골고객에 대한 대우가 말이 아닌 셈입니다.

이번 경쟁을 보면서 제가 1년여 전에 이동통신업체를 바꾸었던 기억이 났습니다. 15년이 넘게 SK텔레콤 서비스를 이용해온 '오랜 고객'이었던 저는 그 때 다른 회사로 '번호이동'을 했습니다.
오래된 단말기를 바꾸려고 알아보니, 기업들이 요즘처럼 단골고객에게는 혜택을 거의 주지 않고 신규고객에게만 '무료폰' 혜택을 주고 있었습니다. 15년이 넘게 이용했던 서비스였기에, 사실 몇만원 차이였다면 '익숙한' 서비스를 계속 이용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단말기를 단골고객에는 40~50만원에 판매하고, 신규고객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는 상황에서는 어쩔 수가 없더군요.

'오랜 친구'를 버리는 듯한 느낌이 들어 잠시 주저되기도 했지만, 가만히 보니 그 느낌은 나 혼자의 생각이었다는, 그 회사는 나를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 않는다는 걸 깨닫게 됐습니다. 번호이동을 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막연히 갖고 있었던 친근한 느낌은 사라졌고, 그야말로 '사무적인 관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 쓰고 있는 KTF도 마찬가지이겠지요.

아마도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해본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동통신회사는 서로 감정적으로 교감하는 소중한 대상이 아니라, '가격비교'를 통해 언제든지 조금이라도 싼 곳을 찾아 바꿀 수 있는 그런 가벼운 대상에 불과할 겁니다.
"꼭 너일 필요는 없어. 다른 회사가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내가 필요로하는 기능을 제공해준다면 나는 항상 바꿀 준비가 되어 있어..."

스스로를 그 기업의 '친구'라고 생각해온 소비자, '단골고객'을 이렇듯 허무하게 놓치는, 아니 버리는 마케팅은 분명 실패하는 마케팅입니다.
당장 급해 보이는 '신규고객' 확보를 위해 '단골고객'을 홀대하는 마인드. 그것이 고객의 따뜻한 마음을 차갑게 식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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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옳은 의견은 없다.

최대한 많은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숙고해야만 한다.

고객에게 더 많은 행복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더욱 치열하게 고민해야 한다.

단골 고객들을 위한 모바일세이브카드가 출시됐다.

더욱 더 많은 전략적 프로젝트들이 고객에 대한 배려로 자연스레 이어져야 한다.

Posted by 배추돌이

2007/04/17 21:28 2007/04/17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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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 4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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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좋아하는 우환 형이 찍어준 사진.
어딜 가나 매번 찍사 역할만 하다가 이번에는 잠자코 앉아서 조용히(!) 지내고 있다.
하지만 역시나, 찍히는 것보단 찍는게 더 편하다. ㅡ.ㅡ 꼬라지하고는...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어느새 날짜가 20일을 훌쩍 넘어버렸다. 그리고 이천에 있는 이 연수원에 와 있는 것도 네번째 주차에 접어들고 있다. 도드람산 골짜기에 자리잡은 이 외진 곳 내 방이 그리 어색하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의 시간 정도는 지나간 것 같다. 나쁜 기억력 때문인지 나를 제외한 67명의 입사 동기들의 이름을 아직도 여전히 다 외우고 있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연극이다 과제다 이런 저런 활동을 같이 하면서 부딪치다 보니 사람들이 이제는 더이상 낮설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적응이라는 것이겠지.
SK Telecom의 SKTizen이라면 반드시 가져야 할 Challenge, Creativity, Teamwork이라는 T-DNA를 열심히 공부한 덕분인지, 아니면 지난 3주간 보고 듣고 배운 게 그것밖에 없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틈날 때마다 Nate/June에 들어가서 무선인터넷을 하고 주말에 친구들이라도 만날라치면 회사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 나 스스로에게도 아직은 낮설지만 이러한 모습 또한 언젠가는 적응이 될 것이고, 그런 시간은 의외로 빨리 다가올지도 모르겠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그 와중에서 가장 두려워지는 것이 하나 있다. '나는 경영을 전공하지 않았으니까... 나는 원래 기업에 뜻이 있었던 게 아니니까...' 하고 슬쩍 나 자신이 현재 내게 주어진 상황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지 않을 뜻을 살짝살짝(!) 마음 속에서 내비칠 때의 또다른 내 모습이다. 과연 그래서 어쩌자는 걸까.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 면접을 보고 나서 정말 간절한 마음으로 이 회사와 인연이 이어지길 바란 것은 무엇이었나. 현재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지 못하고, 그야말로 이도 저도 아닌 채로 아쉬움만 남긴 채 흘려보냈던 지난 과거의 기억들로부터 배운 교훈은 여전히 내 마음 속에 깊이 패여져 있지 못하다는 뜻인 걸까. 만약 그렇다면 참으로 실망스러운 일이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에게 기회는 오기 마련이다.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일 하나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남을 도울 수 있는 기회는 더더욱 찾아오지 않는다.


알면, 행하라.

Posted by 배추돌이

2007/01/23 01:41 2007/01/23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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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직 진리를 위해서만 분노할 뿐이오. 인간은 진리 속에 있을 때만 인간일 뿐이오. 그리고 진리 속에 있을 때, 인간은 끝없이 변화할 뿐이오. 인간이 변화하는 한, 세계는 바뀌게 되오. / 김연수 소설 "밤은 노래한다"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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